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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가장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던 시절,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친언니이자 배우인 공승연을 향한 눈물 섞인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출연자로 공승연이 등장하는 예고 영상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예고편 속 공승연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동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동생 정연에게 이번 출연 사실을 자랑했다”며 “그랬더니 ‘트와이스도 아직 안 나갔는데 언니가 먼저 나가냐’는 반응을 보이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정연의 깜짝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정연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며 언니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연은 “당시 멘탈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며 “그때 언니가 나를 붙잡고 직접 병원에 데려가 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정연은 2020년 목 디스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쿠싱 증후군을 겪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으며, 공황 및 불안 증세까지 겹쳐 수차례 팀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부침을 겪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무대 위 팬들 곁으로 돌아온 상태다.

동생의 아픔을 함께 짊어졌던 공승연 역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그는 과거 대형 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나, 결국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회사를 떠나야 했다. 공승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하고 정말 막막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늘 ‘첫째가 잘돼서 동생들을 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집안의 장녀로서 느껴야 했던 책임감과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출연 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데뷔 15년 만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공승연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에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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