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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10년 지기’ 매니저 자취방 최초 공개…”가장 힘들 때 지켜준 친구” [RE:뷰]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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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1,3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쯔양이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매니저의 사적인 공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지난 8일 쯔양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매니저의 자취방을 습격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쯔양은 매니저의 집을 방문하기에 앞서 대형 마트를 찾아 냉장고를 가득 채울 식재료와 각종 생필품을 세심하게 고르는 열의를 보였다.

매니저의 취향과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쇼핑을 즐기는 모습에서는 유명인의 화려함보다는 친구를 위하는 평범하고 따뜻한 배려가 묻어났다. 쯔양은 장을 보면서도 “매니저를 위해 냉장고를 확실히 거덜 내보겠다며 장난스러운 포부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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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매니저 오수빈 씨는 지난해 8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쯔양과의 각별한 인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의 부탁으로 쯔양을 챙기기 시작했던 것이 그 시작이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가 가장 힘들고 암울했던 시기에도 변치 않는 서로의 버팀목이었다. 쯔양은 친구였던 오 씨에게 매니저직을 제안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남들이 보고 있으면 잘 못 먹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친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매니저의 자취방에 도착한 쯔양은 자신이 직접 공수해온 음식들로 대규모 ‘방구석 먹방’을 선보이며 집주인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매니저는 “10년이나 봤더니 이제는 정말 질린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정작 입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쯔양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능숙하게 음식을 조리하고 뒤처리를 돕는 등 반전의 매력을 뽐냈다. 쯔양 역시 매니저가 준비한 음식을 거침없이 해치우며 “역시 친구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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