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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전하며 주변의 진심 어린 충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준희는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지인들에게 들은 솔직한 조언들을 업로드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그는 친구들에게 “내가 그만둬야 할 다섯 가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친구들은 그를 향한 애정 섞인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답변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통으로 언급된 ‘외모 집착’에 대한 경계였다. 최준희의 친구들은 그가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 그로 인한 자책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한 친구는 “행복 빼고 전부 그만둬라. 넌 행복한 여자여야만 한다”는 메시지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느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숨기지 않았다. 최준희는 같은 날 할머니가 보관해온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복구했다는 소식과 함께 당시 어머니 고 최진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고 최진실은 딸의 미래를 축복하며 훗날 최준희의 결혼식에도 손님들을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남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최준희는 “영상 속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신기하고 뭉클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기도 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최준희는 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제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려 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수많은 루머와 억측 속에서도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담겨있는 이 영상 하나로 다 충분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인 그에게 팬들은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최준희는 오는 16일,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릴 예정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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