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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아기맹수’라는 별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셰프 김시현이 최근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사과문을 올린 선배 셰프 안성재를 향해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

김시현은 7일 안성재가 전날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한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안성재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서비스 미흡 논란에 대해 보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후배 셰프의 간접적인 응원 메시지라는 점에서 업계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안성재는 심사위원으로, 김시현은 참가자로 출연하며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를 대중에게 보여준 바 있다.
앞서 안성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와인 빈티지 서빙 오류에 대해 상세한 경위를 밝히며 사과했다. 안성재는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하게 한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직접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 4월 18일 와인 페어링 과정에서 소믈리에의 판단 착오로 주문과 다른 빈티지의 와인이 제공됐음을 시인했다. 안성재는 “해당 소믈리에가 뒤늦게 잘못된 서빙을 인지했지만, 사진 요청 상황에서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에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드렸다”며 “제가 문제를 즉시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변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해당 소믈리에를 즉각 해당 보직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안성재는 “모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오너 셰프로서 앞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완벽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발 방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처럼 안성재가 직접 논란 정면에 서서 고개를 숙이자, 후배 김시현은 소리 없는 ‘좋아요’ 한 번으로 선배의 앞날에 힘을 실어줬다. 김시현은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이후 개인 채널과 MBC ‘나 혼자 산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시현



















댓글1
김찬호
좋아요 하나로 공개적인 지지라고 볼 수 있나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