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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현영이 인공심장 수술 후 배터리가 든 가방을 항상 메고 지내야 하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진행자 현영이 직접 의뢰인이 돼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현영은 오빠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을 찾아가 어머니, 새언니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현영은 고향이 수원이지만, 전원생활을 원하는 부모님을 위해 17년 전 강원도 화천에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현영은 어머니에게 “나 된장찌개 먹고 싶다. 엄마가 만든 된장으로 끓여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고, 어머니는 “된장 넣고 냉이 넣고 끓이면 맛있다. 끓여주겠다”며 흔쾌히 딸의 요청을 들어줬다. 하지만 요리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는 커다란 백팩이 매달려 있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요리 중에도 가방을 벗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에 “어머니가 된장찌개를 하시는데 가방을 메고 요리를 하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현영은 “엄마가 인공심장 수술을 엄청 큰 걸 하셨다. 배터리를 항상 몸에 연결해서 메셔야 한다”고 설명하며 가방의 정체가 인공심장 기계임을 밝혔다.

현영은 이미 2023년에도 같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수술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의사 유병욱은 “심장의 오른쪽 아래 있는 방이 더는 수축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강제로 수축시켜 주는 펌프를 돌려야 했다”며 가슴을 열고 펌프를 장착하는 대수술이었음을 설명했다. 현영은 “저 배터리가 떨어지면 안 된다. 한 몸처럼 다니셔야 한다”며 어머니가 겪는 불편함과 건강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안타까움이 전해진 가운데, 현영은 특유의 씩씩함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빨간 장화에 호미를 들고 마당으로 나가 직접 두릅을 따며 즐거워했다. 현영은 능숙한 솜씨로 두릅을 수확하며 “이게 화천 마트다. 쇼핑이다. 이거 마트 가서 사려면 엄청 비싸다. 나 몇 분 사이에 돈 번 것”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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