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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과거 극심한 공황장애와 신체 마비 증상까지 겪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에릭남이 한층 건강해진 근황과 함께 신곡 일부를 공개하며 복귀 신호를 보냈다.

에릭남은 6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 곡 들으면 다들 놀랄 것”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 속 에릭남은 민소매 상의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환한 미소와 함께 “제일 유치한 이별 노래를 썼다”고 말한 뒤, 아직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신곡의 일부를 직접 불렀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그의 밝은 모습은 최근 고백했던 건강 이상설을 잊게 할 만큼 에너지가 넘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에릭남은 지난달 13일 채널 ‘제이키아웃’에 출연해 그동안 대중에게 보이지 않았던 내면의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2013년 데뷔 이후 ‘1가구 1에릭남’, ‘국민 남친’ 등 다정하고 바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역설적으로 해당 이미지에 갇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밝고 착하고 재미있는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과 부담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정신 건강이 무너졌고 결국 공황 증상이 찾아왔음을 밝혔다.

에릭남의 증상은 정신적 고통에 그치지 않고 신체적 마비로까지 이어져 충격을 더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공황장애와 함께 팔, 손가락 마비가 왔고 목 디스크와 다리 마비까지 겪었다. 심지어 얼굴 한쪽의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3개월 동안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하지 못하고 죽으로 연명해야 했던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시련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며 재기를 준비해왔다. 앨범을 준비하며 80곡가량을 작업했다고 밝힌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릭남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신곡 기대된다”, “빨리 전체 앨범으로 듣고 싶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마이크를 잡은 에릭남이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에릭남, 채널 ‘제이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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