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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구독자 673만 명을 보유한 대형 채널을 운영 중인 라오가오와 샤오모가 이혼설과 탈세 혐의로 인한 구금설 등 각종 음모론을 뒤로하고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채널에 공개된 새 영상에는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샤오모가 목소리로 출연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목소리를 드러낸 샤오모는 최근 IT 업계의 AI 열풍과 대규모 해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나도 일은 안 하고 돈만 벌었으니 AI에 의해 해고당한 셈”이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간 해당 채널은 라오가오가 혼자 영상을 진행해 오면서 부부 사이의 불화설이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실종설 등 악성 루머에 시달려 왔다. 라오가오는 지난 2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온라인에 유포된 정보는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우리는 괜찮다”고 단호히 해명한 바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샤오모의 목소리에 많은 팬은 “목소리를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난다”, “라오가오의 목소리도 훨씬 밝아졌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목소리 톤이 이전과 다르고 말이 너무 빠르다”, “AI가 만들어낸 목소리 같다”며 샤오모의 실존 여부에 대한 새로운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주간의 짧은 휴방을 마친 뒤 이번 영상을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다. 각종 루머 속에서도 여전히 6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이 향후 어떤 콘텐츠로 논란을 정면 돌파할지 업계의 시선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 사진=채널 ‘라오가오와 샤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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