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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결혼과 관련된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채널 ‘사유리 임미다’에는 ‘이번엔 한국 부자 동네다! 서래마을 찐팬 사유리 가족의 동네 한 바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국을 방문한 사유리의 부모가 함께 등장해 서래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일상을 공유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카페와 브런치 공간을 오가며 대화를 이어갔고, 제작진이 제안한 버킷리스트 작성 과정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날 제작진은 사유리 부모에게 “올해 서유리에게 받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적어달라”라고 요청했고, 이어 “그래서 올해의 마지막에 버킷리스트를 하셨는지 테스트할 거다. 진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는 뭔가 결혼하라고 할 거 같다”고 반응하며 예상되는 항목을 언급했다. 그러자 사유리 아버지는 처음에 “결혼은 이제 무리”라고 말했다.

이후 입장을 일부 바꾼 사유리 아버지는 ‘파트너 찾기’를 올해 버킷리스트 항목에 포함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 역시 ‘결혼하기’를 적으며 딸 사유리를 향한 구체적인 요구를 밝혔다. 이를 확인한 사유리는 “너무 어렵다”고 반응한 뒤 “그런데 이렇게 쓰니까 뭔가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사유리는 일부 항목에 대해 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집은 조금 무리지만 다른 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범위를 설명했고, “돈도 드릴 수 있고, 조용필 선배님 콘서트 티켓팅도 도전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른 건 다 할 수 있겠는데 결혼이랑 집 사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며 부담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연락 달라”고 여지를 남기며 상황을 정리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미혼 상태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한 이후 현재 싱글맘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사유리 임미다’,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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