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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파리행 비행기 안에서 다정하게 밀착해 카메라를 응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기내에서 샴페인 잔을 맞부딪히며 여행의 시작을 기념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에펠탑 아이콘과 함께 프랑스 국기를 덧붙인 사진에서는 결혼 15년 만에 남편과 처음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에 대한 그의 들뜬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행복한 여행의 시작 이면에는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담겨 있었다. 심진화는 같은 날 반려견 태풍이의 사진을 연이어 게시하며 “우리 강아지 잘 지내다 만나자. 엄마 아빠 촬영 잘하고 올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반려견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훈련사와 함께 가버리는 모습에는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선생님이랑 가버림. 난 눈물 나는 거 억지로 참았는데”라며 귀여운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진화는 평소 남편,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이랑 태풍이랑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내 삶에도 이런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니 견디길 잘했고 견뎌준 10대 20대의 나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해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더 갖기보다 잘 지키자”라는 그만의 단단한 삶의 모토를 공개하며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년 김원효와 결혼에 골인한 심진화는 오랜 난임의 고통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바 있다. 그는 당시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다. 응원해 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하다”며 임신 포기를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욱 집중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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