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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모솔’ 심권호,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축하합니다”

작성자 아바타 민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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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레슬링 영웅 심권호가 간암 투병이라는 큰 시련을 딛고 일어선 데 이어, 53년 만에 생애 첫 벚꽃 데이트 소식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설렘을 안기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3년 차 모태 솔로’ 심권호가 한 여성과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거니는 모습이 공개된다. 평생 레슬링 외길만을 걸어오며 연애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는 “이런 재미로 오는구나? 이렇게 느긋하게 걸어본 적이 없다”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여성 앞에서 수줍음을 많이 타던 모습은 간데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하며 “나중에 또 같이 오고 싶다”는 애프터 제안까지 건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권호의 이 같은 변화 뒤에는 최근 겪었던 처절한 간암 투병의 시간이 있었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을 통해 간암 수술 소식을 전하며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치료를 끝내고 바다를 볼 수 있어 편안하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투병 사실을 알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려 했던 그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것은 “본인이 건강을 되찾는 모습이 타인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설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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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회복한 그에게 찾아온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권호가 아프다는 소식에 직접 홍삼을 챙겨 집까지 찾아왔던 한 여성 팬과의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심권호가 제주도 여행 중 수줍게 오메기떡을 보내겠다는 문자를 보내자, 절친 윤정수와 최홍만은 내 일처럼 기뻐하며 뜨거운 연애 코칭을 벌이기도 했다. 최홍만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되더라”며 형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넘기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심권호는 이제 건강을 넘어 평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투병의 아픔을 딛고 몰라보게 밝아진 안색으로 데이트에 나선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간암을 이겨낸 것처럼 연애도 꼭 승리하시길”, “꽃길만 걷는 심권호 선수를 응원한다”며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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