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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새 둥지를 튼 소속사에 대한 거침없는 불만을 토로하며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전민기와 함께 ‘2026 코첼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속사를 언급했다. 올해 코첼라 무대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서는 빅뱅의 소식을 전하며 부러움을 드러낸 그는 “나도 코첼라 가서 디제잉 해보고 싶다”는 야망을 내비쳤다. 이어 한국판 코첼라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내가 소속된 곳은 관련이 없나 보다”라고 한탄하며, “계약한 지 이틀 됐는데 해준 게 아무것도 없고 전화 한 통 없다”고 극대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박명수는 신동엽, 이수지 등이 속한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20년간 동행한 한경호 이사와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계약 이틀 만에 소속사를 향한 ‘압박’을 시작한 박명수의 모습은 영락없는 ‘거성’다웠다. 그는 “사람 인생은 어떻게 뒤집어질지 모른다”며 코첼라라는 꿈을 향한 열정을 굽히지 않는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박명수의 입담은 최근 화제가 된 KBS2 ‘해피투게더’ 복귀 소식으로 이어졌다. ‘해피투게더’측은 지난 14일,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아 6년 만에 부활하는 ‘해피투게더’에 장항준 감독이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접한 그는 “내가 살려놨는데 왜 장항준 감독이 들어가냐”며 특유의 짜증 섞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1,64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흥미 2위에 오른 장 감독을 향해 “꼭 한 번 라디오에 나와달라, 안 나오면 안 좋은 점 이야기할 것”이라며 귀여운 엄포를 놓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의 동행을 마치고 대형 기획사에서 새 출발을 알린 박명수는 여전히 날 선 예능감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수민과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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