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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심각한 우울감으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고려했던 아픈 시간을 고백하며 그 곁을 지켜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서인영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솔직히 내가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운을 뗐다. 특히 당시 서인영이 쓰러진 모습을 본 어머니가 너무 놀란 나머지 실수를 했을 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이었음을 전하며, 119 구급대까지 출동해야 했던 위태로웠던 과거의 단면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낳아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삶의 허무함과 동시에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삶이 진짜 별거 없다는 걸 느꼈다”며, 바닥을 치는 고통의 시간을 겪으며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일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었음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러한 시련 속에서 서인영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30년간 곁을 지켜준 새엄마의 사랑이었다. 서인영은 낳아준 어머니의 장례식에 오고 싶어 할 정도로 자신을 아껴준 새엄마에게 “엄마도 우리 엄마니 나중에까지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새엄마 또한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인영의 연예인 꿈을 지지해 주었으며, 첫 만남 당시 서인영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 먼저 합가를 제안했던 따뜻한 일화를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효녀’로 거듭난 서인영은 이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진정성 있는 행보에 많은 팬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세윤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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