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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두 딸 ‘손절’…작심 발언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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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들과의 솔직한 대화 도중 던진 한마디로 웃음과 함께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8일 그룹 ‘스테이씨(STAYC)’의 공식 채널에는 ‘박 자매의 아부지 잡도리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스테이씨의 멤버 박시은은 그의 아버지 박남정과 동생 박시우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남정은 “음주 방송을 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어색한 웃음을 보였지만, 이내 식사와 술을 곁들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모인 세 부녀가 반가움을 드러내는 가운데 ‘두 딸 아빠’ 박남정이 던진 한마디는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아들이 없어서 외롭겠다. 다시 태어나서 자식을 낳아도 딸 둘 할 거냐”는 박시우의 질문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아들을 원한다고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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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아버지 발언에 배신감을 느낀 두 자매는 곧바로 “거짓말하지 마라”, “우리 대신이냐”며 서운한 반응을 보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장난 섞인 추궁 분위기로 바뀌었다. 당황한 박남정은 “지금이 아니라 다음 생 이야기일 뿐”이라며 급히 해명했고, “시은이, 시우만큼 좋은 딸이 어디에 있냐”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시은은 “나는 다음 생에 태어나도 지금 가족들과 살고 싶은데”라며 박남정을 놀리는 듯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격태격하는 가족 간의 현실적인 대화도 돋보였다. 두 자매는 박남정의 건강 관리와 생활 습관을 지적하며 쉴 틈 없는 잔소리를 이어갔고, 박남정은 그런 모습에 쩔쩔매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딸들이 기특한 듯 웃음을 보였다. 특히 그는 “딸들은 내 인생의 길잡이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게 보인다” 등의 반응으로 박남정과 두 딸의 화목한 관계에 부러움을 내비쳤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STA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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