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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공연 도중 일어난 낙상 사고로 일부 팬들이 부상을 입은 사고에 대해 입장문을 올린 가운데 가수 바다가 려욱을 두둔했다.
려욱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사고가 나자마자 그 상황에서 다친 친구들에게 너무 많은 자책이 들었다. 저 때문에 팬들이 다친 거라고 생각이 들고, ‘내가 팬들한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그런 걸까?’, ‘떨어지는 그 순간에 어떻게든 더 잡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많은 후회와 충격으로 잠시 사고 회로가 정지됐었다”고 당시 상황을 두고 말문을 열었다.
려욱은 “저는 그렇게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은 아니라 잠시 충격으로 멈췄던 제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았다”며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이셨다면 죄송하다. 그래도 저를 잘 아는 수많은 엘프(팬덤명)들이 모두 이해하고 설명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다친 친구들과는 병원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픈 와중에도 제 걱정을 해주고 제가 더 미안하다며 울던 그 모습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다”며 “데뷔 이후 20년이 넘게 활동하면서도 이런 사고가 바로 눈앞에서 난 건 처음이라 사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안 다쳐줘서 너무너무 고맙고”라고 팬을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려욱의 잘못이 없는 사고임에도 사과하며 팬을 대하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도 그를 위로했고, 한때 같은 소속사 대선배였던 그룹 S.E.S.의 멤버 바다도 그를 챙기는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바다는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제가 가까이서 오랫동안 본 려욱이는 너무 마음이 여리고 착한 친구다. 팬분들께서 그런 려욱을 더 잘 알고 느끼고 계시리라 믿는다”며 “저도 려욱이를 응원하러 갔었는데 팬들 걱정에 놀란 가슴으로 인사를 오래 못 나눴다. 저 또한 아티스트로서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대하는 마음을 알기에 려욱이가 얼마나 놀라고 팬분들 걱정을 했을지”라고 두둔했다.
두 사람은 모두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바다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으며,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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