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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지난달 집 떠난 아들 흔적에…결국 오열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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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입대한 아들의 물건을 배송받고 눈물을 터트렸다.

김지선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집으로 ‘눈물 상자’가 배달됐다”며 하나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김지선이 지난달 입대한 큰아들로부터 받은 택배 상자를 열어보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다. 해당 상자에는 김지선 큰아들이 입대날 입었던 옷과 신발, 직접 작성한 짧은 편지가 들어있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뒤 몰려오는 걱정과 그리움을 간신히 참고 지낸 김지선은 아들의 온기가 남아 있는 듯한 물건 더미 앞에 무너져 내렸다. 그는 “애지중지 입던 옷, 며칠 전까지 신고 나갔던 운동화 보니까 향수 냄새가 아니라 우리 아들 냄새가 훅 끼치는데, 참으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려서 혼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한민국 군인 엄마들, 다들 이 상자 받고 저처럼 한바탕 우셨죠? 우리 아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잠자리는 안 불편한지. 오늘 밤은 아들 옷 꼭 껴안고 자야겠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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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독립영화 ‘하루카와 이도 이야기’로 입봉해 감독으로 활동하던 김지선의 아들은 지난달 23일 공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복무를 시작했다. 같은 날 김지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군대 편해졌다고 하지만, 집 떠나면 다 고생 아니겠냐. 모쪼록 좋은 선임과 좋은 동기 만나서 그 안에서 지훈이의 선한 품성이 더욱 강건하고 진하게 성장하길 기도한다”고 전하며 아들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심진화, 이경실 등 동료 연예인들 또한 김지선과 그의 아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김지선은 2003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그의 둘째 아들이 ‘시바’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래퍼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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