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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방송 중 표정관리 실패…현장 얼음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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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왕년에 ‘한 인기’ 했던 97세 전수경 아버지의 연애사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6·25 참전 유공자 모임의 부회장직을 맡은 전수경 아버지가 ’94세’ 회장과 ’81세’ 막내 사무국장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질 예정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전수경 아버지는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 회장님과는 상극으로, 집들이 내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 아버지는 “작품을 대접하겠다”며 유공회관 임원들을 위한 특별한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회장님은 “난 이렇게는 안 먹어. 손님 대접을 이렇게 하느냐”라며 불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의 집들이 ‘작품’은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위기를 풀어보려 나선 전수경은 “지금 체격 보니, 그때 몸도 좋으셨을 것 같고 인기 엄청 많으셨을 것 같다”며 회장님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에 회장님은 “인기 좋았다. 여자도 많이 따랐다. 우리 아내보다 더 특출난 사람이 덤비는 것도 다 거절한 사람이다”라며 왕년의 인기를 자랑했다. 전수경이 “우리 아버지도 인기 있었을 것 같다”며 거들자, 전수경의 아버지는 “난 워낙 바빴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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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회장님이 “여자를 꾀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 말 못 하는 놈은 평생 못한다. 연애는 용기 없으면 못한다”라고 말하자, 아버지는 “난 용기 없어도 여자가 슬슬 따라왔다”며 뜻밖의 인기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두 분 다 인기 많으셨을 것 같다”며 중재했다. 전현무는 “저보다 나으시다”라며 두 사람의 인기를 부러워하는 듯 쓴웃음을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신경전에 이어, 팔씨름 내기를 시도하는 전수경의 아버지는 “겁날 거 하나도 없다”라며 회장님과 팔씨름에 나설 기세를 보였다. 회장님은 “팔 힘이 약해서 팔씨름은 지는데 운동장 가서 치고받고 싸움하면 그건 내가 이긴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에 전수경 아버지도 “나도 복싱 배웠다”며 예상 밖 반격을 선보였다. 97세 아버지의 집들이 현장은 오는 8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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