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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30년 차 베테랑 배우 류성현이 결혼을 앞두고 18세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지난 29일 ‘더 글로리 악역 배우 류성현, 55세 늦깎이 신랑이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과거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공개된 당시 영상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8년 전 축구 모임에서 처음 만난 예비 신부 조예빈 씨와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류성현은 사랑꾼 면모를 보이며 애교를 뽐냈다. 그는 예비 신부에 관해 “처음 보자마자 미모가 출중하다고 느꼈다”며 “3년 정도 지켜보다가 거절당하더라도 말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첫 만남의 떨림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러나 결혼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았다. 18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가 극심했다며 조 씨는 “아빠가 ‘호적에서 파 버린다’고 하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을 앞두고 용기를 내 찾아온 류성현에게 장인어른은 “(처음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마음에 안 들었다”면서도 “문제가 생겼을 때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사위의 부탁에 “가족인데 당연하다”며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성현은 배우라는 직업의 불규칙한 수입 때문에 예비 신부에게 짐이 될까 봐 마음고생했다며 “출연 작품 수가 줄어드니 경제적으로 미안하고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예비 신부의 응원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그는 연극 회의를 하는 등 배우로서 열정도 놓지 않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류성현은 프러포즈와 함께 “가장의 무게감이 정리가 안 돼 힘들었지만, 아버님을 만나고 잘 받아주셔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많이 잘하겠다”고 굳은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성현은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4년 12월 신부 조예빈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96년 연극으로 데뷔한 류성현은 영화 ‘하면 된다’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석재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에게 다시 한번 이름을 각인시켰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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