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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38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특유의 유쾌한 부부 일화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유재석이 패널로 진행하는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한 장항준과 김은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입담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님은 어떤 분이냐”고 묻자 김은희는 “처음에는 말을 잘해서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말 좀 그만해’, ‘시끄러워’라는 소리만 하게 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항준도 “아내가 잠꼬대를 할 때조차 ‘오빠, 제발 말 좀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우리가 올해로 결혼 25주년인데, 25년 동안 이렇게 살기도 참 힘들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항준과 김은희의 부부 케미는 다른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항준. 유재석은 ‘왕과 사는 남자’ 시사회에 가서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 화려한 캐스팅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장항준은 “그전까지는 영화가 안 되면 관객 탓이라고 생각했다. 김은희 작가가 ‘오빠, 이제 변명거리가 없어’라고 하더라”고 아내인 김은희의 무자비한 ‘팩트 폭력’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해서는 “슬슬 (흥행이) 버거워진다고 해야 하나. 이 분(유해진)도 관리 감독을 하시지만 김은희 작가도 제게 말조심하라고 한다. 지금도 저희 투자 배급사에서 다섯 분이 와 있다. 또 주위 지인분들도 이럴 때일수록 더 당부하더라”며 열심히 내조해 주는 아내를 언급하기도 했다.
장항준과 김은희는 1998년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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