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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화가’ 박신양, 대리 작가설 터졌다…입장 한마디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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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박신양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화가로 전향한 이유와 그에 얽힌 소문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신양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데이앤나잇’에서 6년 전 마지막 작품 후 화가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게 된 배경과 그로 인해 퍼진 갖가지 소문에 관해 설명한다.

MC들은 박신양에게 “그림을 도피처로 선택한 이유가 아니냐”라며 그가 유명세를 활용해 그림을 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 질문에 박신양은 “그건 심각한 짓”이라고 단호히 반박해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는 후문이다.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시절 한 미술관에서 받은 충격적인 감동을 계기로 현재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박하사탕이 나한테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며 당시 느꼈던 환상적인 감정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열정으로 그는 세종문화회관 전시회를 위해 안동에 대형 세트장까지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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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책을 발간하기도 한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를 9시간 설명하기에 지겨워 책을 썼다”라고 출판과 관련된 비화를 전한다. 그는 작업실에 찾아온 미술 관계자들에게 오랜 시간 작품을 설명하는 진심을 쏟았지만, 며칠 뒤 대리 작가설이 무성했다고. 결국 그는 “진짜 못 해 먹겠다”라며 울컥했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친구 같은 아빠’로 알려진 박신양은 딸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 딸이 그림의 아이디어도 제시한다고 덧붙인 그는 “여전히 딸과 단둘이 여행을 간다”라고 말하며, ‘딸 바보’ 면모를 보인다.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주제로 하는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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