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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하와이 여행 중 긴급 여권을 발급받은 사실을 전했다. 지난 5일 채널 ‘채정안 TV’에는 ‘채정안의 극한 하와이 휴가 생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채정안의 모습이 담겼다.
하와이 여행 3일 차 아침, 채정안은 와이키키 해변을 찾아 태닝에 나섰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많다며 선베드에 앉았지만, 맑은 하늘에는 갑작스러운 비바람이 몰아쳤다. 채정안은 “내 흰 가방 지켜야 한다”며 소지품을 챙기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는 몸을 가누기 힘든 강풍 속에서 “비가 사방팔방 온다”며 변덕스러운 날씨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채정안은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실패했다. 선베드에 올려둔 컵라면이 강한 바람 때문에 쓰러졌고, 채정안은 “우리 왜 이리 불쌍하냐”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리 세워놓은 골프 계획도 무산된 것. 채정안은 “이번 골프 계획은 다 무산됐다. 의사가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팔꿈치 근육이 찢어져 있더라. 매달리기도 못한다”며 토로했다.
심지어 한 제작진은 여권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채정안은 “나 같으면 ‘여권 없어졌다, 서울 어떻게 가냐’라고 하면서 덜덜 떨었을 거다”며 “우리 왕작가처럼 여권이 없어지면 영상관이 있다. 다행히 와이키키에서 가깝다”고 긴급 여권을 발급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이후 제작진은 긴급 여권을 발급받았고, 채정안은 제작진의 긴급 여권을 공개했다. “긴급 여권이다. 당황하지 말고 편하게 봐라. 긴급 여권이기 때문에 사진도 긴급한 얼굴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그러면서 채정안은 자신의 여권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옛날 사진이다. 이게 우리 동네 사진작가가 애굣살을 넣어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여권 사진 속 그는 지금과 비슷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채정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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