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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고(故) 김새론의 생전 마지막 촬영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기타맨’의 제작사 성원제약이 배급을 맡은 씨엠닉스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성원제약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배급사(씨엠닉스)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성원제약에 따르면 씨엠닉스는 작품 본편을 온라인상에서 유출 및 공유한 누리꾼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합의금을 수령했다. 이와 관련 성원제약은 경찰로부터 “단순히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판단할 수 없는 무작위 고소 형태에 대한 저작권자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뒤늦게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성원제약 측은 씨엠닉스에 사실 관계 요청 및 배급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지만 대면 면담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접수된 고소 건에 대해 성원제약은 “해당 고소는 저작권자인 제작사의 사전 동의나 협의 없이 이루어진 사항이며, 고소에 따른 합의금 규모 및 구체적 집행 내역은 현재까지 제작사에 공유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씨엠닉스의 마케팅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씨엠닉스는 지난해 4월 ‘기타맨’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세 차례에 걸쳐 P&A 비용 전액인 1억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구두 협의상 P&A에는 배급사 협업 채널에 영화 노출, 언론 보도자료 배포, 공식 계정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됐다. 성원계약의 확인 결과 실제 집행된 공식 홍보 활동은 개봉 당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1회뿐이었다. 이에 세부 집행 내역 및 증빙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씨엠닉스는 “진행이 어려웠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의 사랑과 상실, 여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25년 5월 30일 개봉했다. 해당 영화는 故 김새론의 마지막 출연작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영화’ 기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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