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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여전히 건재한 입지를 자랑했다. 김선호는 13일 오전 9시 기준 네티즌 어워즈에서 2,745표를 기록하며 남자연기상 부문 2위를 달성했다.
3위로는 로운, 4위에는 이준기, 5위에는 로몬이 뒤따르며 김선호를 바짝 추격했다. 업계에서는 팬덤 ‘선호하다’의 조직적 투표 참여와 함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글로벌 흥행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작품이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팬층 유입이 확대됐고, 이는 온라인 투표 화력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무엇보다 김선호를 둘러싼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은 팬심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1일 스포츠경향은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인에는 김선호가 대표이사로, 부모가 사내이사와 감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은 자금 흐름과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이었다. 김선호가 법인 자금으로 부모에게 매달 수천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뒤 이를 다시 본인 계좌로 이체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또 부친이 법인카드로 담뱃값을 결제하거나 노래주점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기록도 함께 드러났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라며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선호는 티빙 드라마 ‘언프렌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등 3편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출연 연극 ‘비밀통로’ 3차 오픈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김선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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