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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신혜가 하윤경에게 정체를 들킨 가운데, 김도현에게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8화에서는 홍금보(박신혜 분)를 걱정하는 신정우(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진목(김도현)이 내부 고발자인 ‘예삐’란 걸 알아낸 홍금보. 방진목은 시치미를 뗐지만, 이미 덫을 놓았던 홍금보의 눈을 피해 갈 수 없었다.
과거 강명휘(최원영) 사장은 방진목에게 그동안 회장님이 시킨 비자금 내역, 분식회계 장부를 넘기라고 말하며 “이번 검찰 조사에서 다 터뜨릴 거야”라고 선언했다. 증권감독원 인물로 홍금보를 정한 건 강명휘였다. 강명휘는 오덕규(김형묵) 정보를 통해 홍금보도 자신들이 필요한 걸 알고 있었다.



홍금보를 만나러 가기 전 강명휘는 방진목에게 “혹시라도 일이 어그러지면, 내가 갑자기 사고로 죽는다거나”라며 “회장님이 의심할 걸 대비해 두자. 오늘 나랑 홍 감독 만나는 사진 찍어둬라”라고 밝혔다.
홍금보는 비자금 회계 장부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복사본이 있는지 물었다. 방진목은 다 삭제했다고 말했지만, 홍금보는 믿지 않았다. 방진목이 “난 널 어떻게 믿냐. 내 인생 책임질 거 아니잖아”라고 하자 홍금보는 “그 막막함과 두려움 나도 안다. 저도 9년 전 첫 직장에서 내부고발자로 해고당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홍금보는 “도박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한번만 저한테 투자하면 안 되냐”라면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방진목은 거절하기 위해 나온 거라고 밝혔다. 강명휘의 사고는 절대 우연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방진목은 홍금보의 간절한 마음에 흔들렸고,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말했다.



고복희(하윤경)는 홍금보 부모님 가게를 찾아갔다가 홍금보가 홍장미 행세를 하고 있단 걸 알게 됐다. 고복희는 홍금보에게 “서른다섯 살이 스무 살인 척을 해?”라고 화를 냈지만, 홍금보는 “너 몇 살이야”라며 “내가 여섯 살이나 많잖아”라고 밝혔다. 이후 고복희는 출소한 친오빠가 홍금보를 위협했단 걸 알게 됐다.
그러던 중 IMF 외환위기가 터졌고, 강필범(이덕화)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홍금보는 TF팀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다. 홍금보를 본 신정우는 잡일 할 사람이 필요하지 않냐며 홍금보를 합류시켜주었다. 그 과정에서 방진목과 홍금보는 둘이 함께할 수 없단 걸 깨달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언더커버 미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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