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과거 불거졌던 태도 논란을 딛고 벤처 기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구혜선, 이금희, 염경환,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구혜선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먼저 “작년 출연 당시 몸무게 앞자리가 ‘6’이었는데 지금은 ‘4’로 내려왔다”며 40kg대 몸무게를 인증했다. 이어 학업 근황에 대해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과정을 1년 6개월 만에 마쳤다. 우리 연구실 최초의 조기 졸업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지난해 발생했던 ‘모자 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보일러 고장으로 머리를 감지 못해 모자를 쓰고 출연했으나 제작진의 모자를 벗어달라는 요청에도 이를 거절하면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태도 논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당시 PD님이 대신 사과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죄송했다”며 “지인들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갓을 쓰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갖춰야 하는 민족’이라며 위로 섞인 짤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담담하게 소회를 전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은 예상치 못한 기회로 이어졌다. 구혜선은 “당시 방송에서 졸업 작품으로 보여드렸던 ‘접히는 헤어롤’을 카이스트 측에서 눈여겨보고 연락이 왔다”며 “그 소동이 전화위복이 되어 실제로 카이스트 샴푸와 헤어롤을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혜선은 해당 제품을 통해 벤처기업 대표가 되었으며 직접 개발한 친환경 헤어롤 ‘쿠롤’로 우수특허대상까지 받았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의 모자 소동이 결과적으로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혜선은 2024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해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배우와 감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대표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구혜선, MBC ‘라디오스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