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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 부부가 이색적인 신혼여행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2’에는 오진승·김도연 부부가 출연해 결혼생활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의학 채널 ‘닥터프렌즈’를 함께 운영하는 이낙준 작가는 절친 오진승의 집을 찾았다. 그는 과거 함께했던 오진승의 신혼여행 당시의 추억을 소환했다.
오진승은 “저희 신혼여행을 ‘닥터프렌즈’ 멤버 세 명의 부부 그리고 아이들까지 총 9명이 함께 갔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이현이는 “그게 무슨 신혼여행이냐”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여행을 갔던 이낙준은 “얘네 둘은 도대체 언제 둘만의 시간을 가지나 싶었다”라며 걱정 어린 말을 전했다. 그러자 김도연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쿨하게 받아쳤다.
오진승은 “신혼여행 가서 저녁을 항상 같이 먹고 술도 마시고 했다. 그래서 저희 둘만 있었던 저녁은 없었다. 그렇지만 좋았다”라며 단체 신혼여행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연은 “편견인 것 같다. 신혼여행에 왜 부부가 단둘이 있어야 하냐”라며 소신 발언을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2시간 만에 처음으로 마음이 맞는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도연은 이어 “연애도 2년을 했고 앞으로 100살까지 함께할 건데 굳이 신혼여행에서만 단둘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결혼이라는 큰 이벤트를 끝내고 나니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파티하듯 즐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진승은 “같이 간 다른 부부들이 ‘신혼이니까 둘이 놀아’라고 배려해줬지만 결국 우리는 다 같이 어울렸다. 그게 더 즐거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도연 역시 “저는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이라고 전했다.
오진승은 지난 2022년 김도연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2024년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으며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됐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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