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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그룹 신화 이민우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딸, 부모님과 함께 경북 영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가족들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민우의 부모님은 “우리도 배가 불러서 결혼했다”며 속도위반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예비 신부 이아미는 “두 분도 그러셨냐”며 놀라워했다. 이를 시작으로 부모님의 과거 얘기가 나오자, 이민우 어머니는 “옛날 얘기는 하지도 마라. 미용실 일도 힘든데 왜 보증을 서서 나를 죽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자세한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다. 당시 어머니는 미용실 4평, 방 3평짜리 가게를 얻어 미용실을 운영했고 아버지는 돌 공장 사업을 하다 보증 사기를 당했다. 이민우는 “초등학생 때 빨간 딱지가 2번 정도 붙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가 펑펑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시더라”며 “부모님이 힘들어 하는 게 싫어서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데뷔하자마자 가장 역할을 했다고.
이를 듣던 이민우 아버지가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녹화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민우는 “맺혔던 게 터진 것 같다. 원래 안 그러시는데 나도 놀랐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이민우 커플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부모님 리마인드 결혼식을 통해 화목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민우는 지난 7월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재일교포 3세로 6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또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최근 ‘살림남2’에서 부모님, 누나가 살고 있는 서울 집에 합가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20년 지기에게 26억 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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