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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분노 부부 아내가 자신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 이유가 남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1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분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분노 부부 남편은 아내가 옆에 있는데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며 싸움을 유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역시 노출 있는 의상을 고집하며 예민한 남편과 다툼을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분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면 집을 나가 사무실로 향했고 라방을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고민상담을 한다면서 남편 뒷담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장훈은 “왜 남편과의 이야기를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 남편 뒷담화를 저기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이해불가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의 돌발 행동 때문에 자신이 통제성향이 더 강해졌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즉흥적인 편인데 지금은 반은 절제하려고 노력하고 나머지 반은 도저히 못하겠다 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문제가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화장품에 쓴 돈이 중형차 한 대 값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내의 소비습관을 지적했고 아내는 “새 화장품을 써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게 유일한 낙이다”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현재 관리비가 미납돼 단전 단수 경고까지 받았다며 아내의 계획 없는 소비를 지적했다. 그러나 아내는 “금전적인 문제가 저 때문에 일어난다고 하는데 저도 한몫했지만 남편도 한몫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는 기분 내키는 대로 사고 화나면 더 쇼핑을 많이 한다..저는 저를 위해 뭘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취미도 쇼핑도 참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내와 헤어질 수 없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아내 측의 영상 역시 공개됐다.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를 퍼부었던 남편은 아내에게는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민소매를 입고 외출하는 아내에게 욕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출 문제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부부. 아내는 남편의 심한 옷차림 단속과 폭언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아내는 자신의 노출 원인이 남편이라며 “제가 임신 중일 때 야동 본 것이 트라우마였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전 남친에게 야동에 나오는 여성들과 몸매 비교까지 당했다고 자신의 상처를 언급했다. 그런 자신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음에도 야동을 본 남편에게 실망을 느꼈다는 것. 이외에도 남편이 자신과 친한 여동생에게 관계를 제안했다고 충격 폭로를 했다. 남편은 그런 말을 한 것은 맞지만 관계를 한 것으로 몰리는 게 억울해서 한 소리였다며 뉘앙스에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의 배신으로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고 남편은 “저도 그거에 대한 반성은 많이 했다”라면서도 아내가 계속 그 일을 꺼낸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아내는 노출 있는 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노출 있는 옷 입으면 감싸주고 가려주고 그런 모습들로라도 (관심을) 받고 싶었던 것”이라며 “내가 노출하면 남편이 나를 보지 않을까 했다”라며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점은 남편의 사랑을 받는 거라고 강조했다. 노출하는 아내가 싫은 남편과 노출을 통해 남편의 관심을 받고 싶은 아내의 극과 극 갈등 상황에 서장훈은 “끝과 끝에 있는 사람이 만났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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