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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박주현 납치한 박용우, 만족감에 섬뜩한 미소 (‘메스를 든 사냥꾼’)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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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메스를 든 사냥꾼’ 윤조균이 딸 서세현을 납치하고 만족스러운 피크닉을 즐겼다.

LG유플러스 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이 2일 공개된 가운데 박용우의 섬뜩한 계획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충격적인 스틸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 10회에서는 서세현(박주현)의 과거 트라우마와 현재의 위기가 교차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윤조균(박용우)이 어린 세현의 소중한 해바라기 노트를 세현의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 숨기는 등 세현의 과거 트라우마를 이용해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악행을 하는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극도로 분노한 세현은 세탁소로 조균을 찾아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조균의 덫에 당하고 말았다. 세현의 목에 주사기를 꽂아 약물을 투여하며 섬뜩한 미소와 함께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해, 내 딸”이라고 말하는 조균의 모습은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지난 10회의 충격적인 엔딩과 맞물리며 더욱 소름을 유발한다. 조균에게 납치된 세현이 윤세은(김규나 분)과 함께 강가 모래밭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 이들의 모습은 얼핏 보기엔 한적한 강가에서 캠핑을 즐기는 평범한 가족 나들이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섬뜩한 기운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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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현과 조균의 표정이 보여주는 극명한 대비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세현의 표정은 참담함 그 자체다. 조균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긴 세현의 무력감이 생생하게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든다. 반면 말끔한 모습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조균은 그 자체로 오싹함을 자아낸다. 마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는 듯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그의 광기 어린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과연 이 섬뜩한 가족 나들이의 밤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조균이 세현과 세은을 이곳에 데리고 온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세현이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회를 거듭할수록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정체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경찰 정정현(강훈)과 각자의 비밀을 숨긴 채 쫓고 쫓기는 사냥을 벌이는 부녀 세현과 조균의 모습을 그리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11회에서는 조균의 광기와 세현의 처절한 사투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강렬한 충격을 안기는 동시에 조균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과연 이 섬뜩한 가족의 밤이 어떤 파국으로 치달을지, 2일 공개된 11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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