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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MBC에 산재를 신청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최근 ‘안정환 19′ 채널에는 ”여러분 피드백 좀 주세요!’ 현장 백스테이지부터 후일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MBC 해설가로 데뷔한 김남일이 안정환과 만나 맥주를 마시며 소회를 밝히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이 “첫 해설 축하한다, 어땠냐”라고 묻자, 김남일은 “머릿속에는 ‘얘기를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해설 연습할 겸 경기 영상도 일주일 전부터 계속 봤다. 막상 스튜디오에 앉으니까 내가 준비한 게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이니까 중계 분위기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말하다가 말이 막히고 꼬였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안정환은 “라이브니까 말하는 중에 경기 상황이 바뀌지 않냐. 진짜 꼭 하고 싶은 얘기면 지금 상황을 우선 설명하고, 경기가 잠시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때 얘기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남일은 “정환이 형 처음 해설했을 때 영상 있으려나”라고 궁금해했고, 안정환은 “내가 처음 한 걸 왜 봐? 개판이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해설 준비만 6시간 한다고 하니까 남일이가 뻥인 줄 알더라”라며 “해설 준비할 때 전화가 왔는데 선수 정보 쓰는 데만 한시간 반이 걸렸다더라. 두 팀 하면 세 시간에 분석까지 하면 6시간 걸린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남일은 “앉아서 선수 이름 정리만 1시간 반~2시간 걸렸다. 허리가 부러질 것 같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안정환은 “내가 그래서 지금 허리협착증이다. MBC에 산재 신청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놓아 시선을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안정환 19’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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