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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아역 배우 출신이자 현재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이건주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를 통해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된 가운데 긴 세월 속에서 가족을 찾고 마주하는 과정에서 겪은 복잡한 감정과 변화된 인생관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건주는 “오랫동안 나에게 가족은 할머니와 고모뿐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이번 방송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란, 피보다 마음을 나누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그간 가족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이번 만남을 통해 크게 달라졌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친어머니와의 재회에 대해 “엄마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이 늘 마음 한 켠에 있었다”며 “저를 키워주진 않으셨지만, 자식 된 도리로 한 번쯤은 꼭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고, 원망은 없다”며 “다만 부디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상처받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더 깊었다. 이건주는 “동생은 정말 인생에서 한 번은 꼭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낳아준 정보다 키워준 정이 훨씬 크다”며 “저에겐 고모가 더 큰 의미의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엄마가 저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면, 저는 이미 다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마주한 이들의 재회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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