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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피겨선수 최초 실업팀 입단과 관련 소감을 나타냈다.
9일 JTBC ‘아는 형님’에선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차준환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이다.
이날 차준환은 “빙판 위에서 감정표현이 풍부해서 MBTI가 F인 줄 알았더니 T더라”는 강호동의 말에 “내가 T긴 한데 감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T도 감정이 있다. 거기에 음악과 함께 하며 감정을 더 풍부하게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무대에서 넘어지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전혀 안 창피하다. 아프긴 한데 그 순간에는 워낙 집중을 한 상태라 아픔을 못 느낀다. 우린 연습 때도 많이 넘어지고 해서 경기 땐 빨리 진행을 해야 하니 바로 일어나서 다시 연기를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스핀을 할 때도 훈련을 통해 어지러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다”라는 것이 차준환의 설명.



한편 차준환은 ‘최초의 사나이’로 한국 남자 피겨선수 최초로 4대륙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는 건 물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터.
이날 그는 “세계 대회 메달리스트의 혜택이 있나?”라는 물음에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을 땐 혼자 출전했는데 국가 순위가 2위였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3장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피겨선수 최초로 실업팀에 입단한데 대해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피겨 선수들은 성인이 되면 다른 길이 없는데 최초로 실업팀 입단을 하면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길이 열린 것 같다”고 성숙하게 말했다.
지난 2018년 최연소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최종 15위에 오른데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솔직히 베이징 올림픽은 정말 재밌었다. 그 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떨리긴 하지만 그 떨림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강철 멘탈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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