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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지원이 박준금 때문에 안재욱 앞에서 큰 망신을 당했다.
8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주실(박준금 분)의 기행을 막고자 동석(안재욱 분)의 LX호텔을 찾는 광숙(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실은 생전 남편이 애지중지했던 백자를 동석에게 내밀며 “다 망해가는 술도가를 회장님께서 살려주신 거예요. 우리 마 대표 인생을 바꿔주신 거라고요. 받으실 자격 충분합니다”라고 말한 바.
이에 동석이 “협력 업체에 개인적으로 선물을 받는 건 제 경영 철학에 맞지 않고 제 양심에도 맞지 않습니다”라며 거절했음에도 주실은 “제가 가진 것 중에 제일 소중한 것이니 받아주세요. 딸 가진 어미 마음입니다”라며 억지를 부렸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광숙은 주실 대신 사과를 전하고 백자와 함께 퇴장하려고 했으나 주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백자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지어 조선시대 것으로 알려진 백자는 중국에서 제작된 것이었다.
이에 광숙은 “조선시대 거라며?”라며 경악한 반응을 보였고, 동석은 “네 아빠가 그랬는데. 배 타고 중국에서 건너왔나?”라며 말을 흐렸다.
이날 동석은 귀가 후에도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보낸 광숙에 ‘네’라며 짧은 답장을 보낸 터. 이에 광숙은 “난 지금 몇 시간 동안 고민하면서 보낸 건데 겨우 ‘네’ 이거 하나 보낸 거야? 진짜 어이가 없네”라며 황당해했다.
반면 동석은 “미안합니다. 말 한 마디면 됐지, 뭘 그렇게 구구절절 말이 많아”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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