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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재성 아나운서가 프리 전향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이날 42년 전통 KBS 교양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는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박주아는 출연 계기에 대해 “저희가 42년 전통이다. 방송이 끝나고 모니터링하려고 ‘무엇이든’을 검색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먼저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재성도 “심지어 여긴 7년 됐더라. 저희는 매일 생방송이고, 여긴 1주일에 한 번 나가지 않냐. 피해의식이 좀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항의하러 온 거냐”라고 했고, 박주아는 “프로그램명이 저희 이름에서 가져간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이어 박주아는 “저희가 서브 작가를 구할 때 어린 친구들이 지원을 하는데, 막상 면접 날 잠수를 타고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물어보살’인 줄 알고 지원한 거였다. 또, 연사로 나오시는 교수님들이 저희 프로그램 나온다고 하면 조카들이 서장훈, 이수근 보는 거냐고 부러워한다더라”고 했다. 이재성은 “저도 처음 진행자로 섭외받았을 때 스타일리스트에게 의상 준비를 부탁했는데, 색동저고리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서장훈은 “우린 단 한 번도 의식한 적 없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내가 어릴 때도 있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 않냐”고 했다. 박주아, 이재성은 KBS1에서 KBS2로 채널이 바뀌었지만, 모르는 직원들도 많다고 토로하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업계 원탑 비결에 대해 밝혔다.
이재성이 팬들에 대해 말하며 “팬페이지에 200명 좀 안 되게 있다”고 하자 서장훈이 “매일 들어가지? 분위기 봐서 쓰윽 나올 느낌인데?”라며 프리로 전향할 것 같은 야망이 보인다고 했다. 이재성은 “무슨 말씀이냐”고 시선을 회피했지만, 10년 차가 되었단 말에 서장훈은 “나올 때 됐네”라고 말했다. 박주아는 “제가 담당 부장인데, 바람 넣지 말아라”고 당부했지만, 서장훈은 “눈에서 야망이 보인다”고 계속 바람을 넣기도.
이재성의 롤모델은 조우종, 장성규, 오상진이었다고. 이재성이 “세 분을 믹스한 하이브리드 느낌으로 나가면 어떨까 싶었다”고 하자 서장훈은 “나갈 생각이 많네”라고 진단했다. 이수근 역시 “와이프랑 상의 잘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연애의 참견’에서 연기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재성은 후일담에 대해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추가를 많이 하셨다. 가벼운 포옹에서 키스신으로 바뀐다든지. 제가 거기서 마카롱 키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재성은 “원랜 알콩달콩 연기였는데, 살짝 노출하는 베드신을 찍게 됐다”라며 “공중파 아나운서 중 최초로 베드신을 찍었다. 그 이후에 아나운서실이 발칵 뒤집혀서 혼나기도 했다. 저 이후로 다른 아나운서들이 섭외되어 있었는데, 취소됐다”고 전했다.
서장훈이 “생각하는 시기가 언제냐”고 묻자 이재성은 박주아를 힐끗 보다 “KBS 애사심이 있다”면서도 ‘SNL’, ‘아는 형님’의 피가 흐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주아는 “빨리 떠서 나가고 싶었던 거야?”라고 충격을 받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JOY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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