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연주가 장세현에게 이소연과 오창석의 투샷이 담긴 사진을 전송했다.
6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혜원(이소연 분)을 흔들고자 지창(장세현 분)에게 그와 성윤(오창석 분)의 투샷이 담긴 사진을 보내는 도은(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은은 임산부인 점을 앞세워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혜원에 “경고?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라며 입단속을 했다.
이에 혜원은 “내가 임신한 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 거예요, 임산부를 폭력적으로 대한 그쪽 행동이 알려지는 게 두려운 거예요?”라며 황당해했고, 도은은 “먼저 말로 때린 게 누군데. 말했잖아. 어머님 심기불편하고 집안 시끄러워질까봐 그런다고”라고 맞섰다.
“왜 그렇게 나서는 거죠? 나한테 그런 마음도 이유도 없는 거 같은데”라는 혜원의 일갈엔 “생각해도 난리네. 마음대로 생각해요. 아님 지금 당장 어머님한테 말씀드려요. 뭐라고 나오시나 궁금하네요”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런 도은에 혜원은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엔 가차 없어”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도은은 현재 가짜 임산부 행세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출산 시기에 맞춰 미혼모를 구하는 중. 이날 그는 “이혜원 유산되고 미혼모만 구하면 이 게임은 내가 이기는 거야”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혜원과 성윤이 함께 있는 사진을 지창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둘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려 하는 도은의 모습이 분노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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