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과의 특별한 친분을 소개했다.
2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동방신기 특집으로 아이린&슬기가 출연했다.
데뷔 10년차, 토크 대기실 최고참으로 명명된데 슬기도 아이린도 부끄러움을 표했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동방신기의 직속 후배들. 이날 슬기는 “동방신기의 인간적인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에 “소속사 선배님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들이다. 우리들에게 ‘동생들’이 아니라 ‘우리 딸들’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실제로 딸처럼 챙겨주셔서 난 개인적으로 오빠가 아닌 아빠라고 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진짜 가족 같에서 무대를 하는 느낌”이라며 “우승을 꿈꾸면서 왔기 때문에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도 전했다.
아이린 역시 “두 분을 안 보고 카메라만 보고 무대를 하려고 한다. 눈이 마주치면 하얘질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라포엠에 이어 ‘불후의 명곡’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아이린&슬기는 ‘Wrong Number’로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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