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1승 류수영, 부모님 화환 자랑 “父, 내 요리 기가 막히다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류수영이 판박이 미남 아버지를 공개하며 요리 실력 역시 아버지를 를 닮았음을 드러냈다. 

16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류수영이 부모님이 보내주신 11승 기념 화환을 자랑했다. 

11승을 기록하며 어남선생으로 인기 몰이 중인 류수영은 “화환이 배달돼서 너무 좋긴 하지만 ‘이게 뭐예요?’라고 했더니 축하하고 싶었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부모님에게 받은 화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모님도 요리를 좋아하시냐는 질문에 류수영은 “아버지도 집에서 요리를 한다. 아버지가 내 갈배제육을 따라했었다. ‘내가 편의점에 가서 배음료를 사왔는데 그 다음에 양념배율이 뭐지?’라고 해서 설명을 해드렸다. 궁금해서 또 전화를 해서 ‘어때?’라고 물었더니 ‘기가 막혀’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아버님이 평소에 어떤 요리를 잘하시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끓이는 거 잘하셔서 탕요리를 잘하신다. 아버지와 백숙 연구를 위해 동네 유명한 백숙집에도 함께 갔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류수영 아버지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웃는 모습까지 똑같은 모습에 ”너무 닮았다“ ”너무 잘생기셨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류수영은 “아버지 젊었을 때에 비하면 나는 얼굴도 아니다. 되게 잘생겼었다”라고 젊은시절 아버지의 꽃미남 외모를 자랑하기도. 

류수영은 “아버지는 내가 요리를 잘하는 걸 되게 많이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 (교수로 재직한)아버지랑 나랑 비슷한 기질이 있는 게 무언가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직업이란 게 비슷하다. 아버지도 강의를 준비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이고 나도 요리를 해서 알려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또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버지도 동대표라고 밝혔고 한해는 “저는 사실 궁금증이 풀렸다. 류수영 형님이 정말 가정적이고 학구적이고 요리에 진심이지 않나. 그게 아버지 DNA에서 왔구나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