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코미디언 홍윤화, 박나래, 이수지 중 누구와 가장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이수지를 꼽았다.
14일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는 게스트로 오은영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요즘 선생님이 분장, 성대모사 맛집인데 홍윤화, 박나래, 이수지 중 누가 싱크로율이 가장 맞는 것 같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얼굴은 홍윤화 씨가 가장 닮은 것 같다. 윤화 씨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라우스도 맞춰 입었다. 나래는 제가 웃을 때 표정을 비슷하게 표현했다. 그런데 머리는 조금 부자연스럽다. 수지 씨는 제가 말하는 줄 알았다. 깜짝 놀랐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셨을까 생각하면서도 참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현재 ‘날마다 당당당’ 전국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고양에서 진행됐으며 안산, 부산, 전주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철이 “‘날마다 당당당’ 토크 콘서트에 선생님처럼 분장하고 가도 되나”라고 질문하자 오은영 박사는 “아직 그런 분은 한 분도 없었다. 영철 씨의 멘트를 듣고 앞으로 있을 것 같다. 분장하고 오신 분은 밥도 사드리고 만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해 진행한 토크콘서트 ‘1도의 변화’를 언급하며 “지난해 토크 콘서트에서 제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직접 현장에서 만나 뵈면 엄청난 에너지와 감동이 있다. 그래서 올해에도 저번 토크 콘서트와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공개했다. ‘나만의 힐링 방법’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에 오은영 박사는 “일단 집에 들어가면 안마의자에 앉는다. 안마의자에게 너무 고맙다. 안마가 끝나고 내려갈 때 꼭 감사 인사를 한다”라면서 안마의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다음에는 야식을 시킨다. 주로 치킨을 시킨다. 반반 치킨을 시키고 ‘무를 많이 넣어주세요’라는 말을 꼭 한다. 그것만 아니면 살이 조금 빠질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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