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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미국 최초의 연쇄 살인마가 잭 더 리퍼라는 주장에 유전자 검사가 이뤄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은 ‘악인전’ 편으로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던 악랄함의 끝판왕, 연쇄살인범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형돈 팀은 미국 최초의 연쇄살인범 헨리 하워드 홈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당시 허먼 머젯의 이름으로 캐슬 호텔을 운영하던 그는 사실 연쇄 살인범이었던 것.
다른 호텔이 만실이라 유인된 사람들은 조용히 살해 당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호텔 자체에 있었다. 호텔 그 자체가 살인을 위해 지어진 공간이었기 때문.
초아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옆방에서 구멍 뚫어서 보다가 죽이잖냐”며 살해 방법을 추측했고, MZ 판정 요원으로 등장한 골든차일드 장준은 ‘룸서비스’를 예측했다.







호텔에서 죽은 사람들의 사인은 가스에 의한 질식사였다. 100여개의 객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호텔의 기이한 구조. 그곳에는 각 방마다 훔쳐 볼 수 있는 비밀 공간과 가스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었다.
6개의 건축 회사를 고용해 누구도 정확한 구조를 알지 못하게 치밀한 계획을 세운 홈즈는 방 마다 쓰레기 투입구를 이요해 시신을 지하실로 이동시켰다.
살인의 이유는 의과 대학에 해부용 시신을 마련하기 위함이었고, 경찰 추정 피해자만 200명 이상, 투숙객 중 생존자 없었다. 황제성은 “시체가 켜켜이 쌓여갔다”는 표현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박람회 종료 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그는 보험금을 받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가 현장조사를 나온 보험회사 직원에게 수십구의 유골이 발각되며 1896년 사형됐다.






그러나 헨리 하워드 홈즈의 4대손이 “홈즈가 잭 더 리퍼”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2017년 무덤을 파헤쳤는데, 굴삭기로 파도 5일이 걸렸을 정도로 깊게 파묻혀 있었다고.
황제성은 “이는 헨리 하워드 홈즈의 유언 때문이다. 관을 시멘트로 감싸서 3미터 깊이로 묻어달라고 했는데, 피해자들의 유족이 해코지 할까봐 걱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해 경악케 했다.
헨리 하워드 홈즈와 잭 더 리퍼의 필적 검사 결과 97% 일치하는상황에서 무덤까지 파헤쳐 DNA를 대조했지만, 황보라는 “결과 불일치였다”고 밝혀 고조된 긴장감을 한 순간에 풀어지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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