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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준이 김재욱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하준의 동생을 자살로 몰아간 악인은 김재욱이 아닌 전 남자친구 서지후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러브’에선 조 실장(서지후 분)의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에게 납치됐던 신아(정수정 분)가 무사히 돌아온 가운데 고진(김재욱 분)은 동요했다. 그런 고진을 위해 신아가 준비한 건 특별 선물권이다.
“뭐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다 말해요”라는 신아에 고진은 “안아주기, 되나요?”라고 냉큼 말했다. 신아는 “너무 쉽다”고 웃으며 고진을 품에 안았다.
이 자리에서 고진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내 마음 받아줄까. 좀 겁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신아는 “당연히 잘할 수 있죠. 걱정 마세요. 대표님 진심 다 알아줄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영(유인영 분)은 조 실장으로부터 세기(하준 분)가 세희의 친오빠임을 알고 경악했다. 세희가 고진으로 인해 스스로 삶을 등졌다는 설명엔 “그럴 사람은 아닌데”라며 의아해했다.
조 실장은 마스터교육 출신으로 고진의 교제를 표절했다 업계에서 퇴출된 바. 이날 밝혀진 건 조 실장이 모든 사건의 배후이자 진범이었다는 것.
강민(이시언 분)의 뺑소니를 부추긴데 이어 세기에게 편집된 파일을 보내 복수의 씨앗을 심은 이 역시 조 실장이었다. 사고 당시 세기가 현장을 찾은 것도 조 실장이 그를 불러냈기 때문이었다.



이 와중에 고진은 12년 전 수영과의 이별이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고진은 “그때 말하지 그랬어. 12년 전 그때. 그랬다면 우리가 좀 덜 아팠을 텐데. 왜 그걸 혼자 다. 이제야 알았어. 네가 날 그렇게 떠난 게 다 날 위해서였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수영은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세희가 자살에 이르게 된 충격 과거도 그러졌다. 일찍이 세희가 벼랑 끝에 몰리게 된 것도 당시 남자친구였던 조 실장을 위해 문제집을 훔치다 걸렸기 때문.
조 실장은 그런 세희에게 구질구질하다며 폭언을 쏟아내고 한술 더 떠 “도둑질 한 건 너잖아”라며 모든 책임을 떠안겼다. 결국 세희는 조 실장의 눈앞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날 세기가 조 실장과 세희의 과거 연인관계를 알고 크게 놀란 가운데 고진 역시 조 실장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특히나 세기는 생전 세희와 고진의 대화가 담긴 원본 파일을 확보, 직접 고진을 찾아 “너랑 조 실장, 너희들 대체 뭐야?”라고 캐물었다.
극 말미엔 모든 진실을 알고 조 실장과 대치하는 고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크레이지 러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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