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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선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가 출연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김병지에게 박명수는 “아내도 ‘골때녀’에 출연중인데 방송에서 만나면 어떠냐”는 질문을 했다. 김병지는 “(아내와 촬영장에서)편하게 만나고 있다. 남 같은 느낌으로 대해야 될 때가 많다. 저는 개벤저스고 집사람은 국대패밀리니까 우리 선수들이 보고 있으니까 표현을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골때녀’ 감독들의 불꽃 경쟁심 역시 언급했다. 김병지는 “일단 바깥에서 준비할 때는 편하게 재밌게 하자고 하는데 경기를 하게 되면 몰입도가 높아지고 득점이나 실점 할 때가 있는데 감독들이 상대감독이 되면 전쟁 같이 라이벌 의식을 느끼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손흥민 선수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는 것 같다. 협회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잘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 선수의 위치가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되나”라는 질문에 “일단 세계 최고 리그에서 득점왕 됐고 자체적으로 랭킹이라는 점수를 주는 게 있다. 경기마다 고과를 가지고 전체 시즌에서 활약에 따라 점수를 주는 게 있는데 EPL 전체에서 1위를 했었다. 이런 정도면 유럽에 빅리그가 다섯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 모든 잘하는 선수들이 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선수들은 손흥민에 대한 것들을 다 알고 있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면 얼마 전에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했는데 보통 이런 경기를 할 때 브라질이나 스페인이나 프랑스나 잉글랜드와 대한민국이 게임을 하게 되면 부딪힌다든지 다투는 상황이 있을 때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가 있으면 그런 행동을 못한다. 그래서 존중을 받을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손흥민의 막강한 존재감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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