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천수가 형을 생각하며 죽기 살기로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1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 형제의 남다른 형제애가 공개된다.
이천수가 출장 간 사이에 심하은은 감기에 걸린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아이들이 걱정 돼 찾아온 이천수의 아버지와 형은 청소와 요리를 하며 우렁각시로 맹활약했다고.
형은 출장에서 돌아온 이천수에게 “돈만 버는 게 다가 아니야”, “이런 것만 해줘도 덜 서운해한다”며 분리수거 방법과 아내에게 살갑게 말하는 법 등을 알려줬고 이천수는 형의 말에는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천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형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고 월급의 3분의 2를 나를 위해 썼다”며 “형 생각하며 죽기 살기로 운동했다”, “형만 보면 항상 미안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고.
동생의 꿈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형과 동생 이천수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살림남2‘는 18일(토)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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