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5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유인하(이현석)가 마현덕(반효정)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유지호(오창석)는 바로 마현덕을 찾아 검사 결과지를 건넸다. 마현덕은 “그럴 리 없다. 가짜다. 누군가 조작했다. 우리 인하가 내 새끼가 아니라고?”라며 믿지 못했고, 유지호는 유품에서 찾은 머리카락으로 직접 검사를 의뢰했다고 털어놨다.
이때, 유인하 역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했다. 유인하는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라고 충격에 휩싸였다. 엄마 민선정(김선혜)을 찾아 진실을 듣게 된 유인하는 충격과 분노로 힘들어한다.
그때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마현덕이 나타나 “너 이 년, 나쁜 년, 이리 나와. 어떻게 사람이 30년을 감쪽같이 속여? 남의 씨앗을 내 새끼로 키워? 우리 민성이 얼마나 속이 아팠을까. 불쌍한 민성이. 너 죽어봐라”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이현석은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했지만 반효정은 “비켜. 건들지 마. 가짜 손자가 어딜 감히. 썩 나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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