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경규와 박명수가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목욕탕 데이트에서, 집까지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목욕탕을 찾은 이경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박명수는 목욕탕을 찾아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특히 박명수는 이경규의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며 시선을 끌었다. 마사지 서비스는 물론, 머리까지 감겨줬다.
박명수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어디 감히 이경규 선배와 목욕탕에 오느냐”며 “많이 친해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뿌듯하고 행복했다. 언젠가 후배가 나를 씻겨줄 일도 있지 않겠느냐”고 흐뭇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경규의 집을 찾았다.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애완견들이 박명수를 격렬하게 반긴 것. 박명수는 바지까지 벗겨질 위기에 처했다. 박명수의 애완견도 어리둥절해하긴 마찬가지. 이경규와 박명수는 당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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