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장윤정 “美서 초호화 생활? 가사도우미도 없었다” 해명

[TV리포트]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미국 초호화 생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 출연했다. 16년 만의 방송 복귀로 눈길을 모았다.

송도순은 장윤정에게 결혼 후 미국 초호화 럭셔리 타운에 살았는지 물었다. 장윤정은 “아니다. 지금은 이상하게 캘리포니아 어바인이 굉장히 잘사는 동네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내가 갔을 때만 해도 거기는 밭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윤영미는 “거기 집이 몇 평이냐? 3층에 수영장 딸리고, 잔디밭 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서울보다는 집값이 훨씬 저렴하다. 2층 집이었는데, 거기에서는 수영장이 그렇게 부의 상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가사 도우미 여부에 대해서는 “인건비가 되게 비싸서 가사 도우미를 쓸 수가 없다. 오히려 외국에서 생활하면 주부들이 훨씬 더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남편이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라 한식으로 다 먹어야 되고, 집안일도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호화로운 삶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조선 ‘호박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