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영철 “‘힘을내요 슈퍼파월’로 광고 7개”

[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영철이 ‘무한도전’분쟁조정위원회에 참고인으로 등장, 웃음활약을 펼쳤다.

23일 MBC ‘무한도전’에선 ‘히트다 히트’를 두고 벌어진 박명수와 하하의 주장과 관련, 분쟁조정위원회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박명수가 지나가는 말로 뱉은 ‘히트’라는 단어를 하하가 ‘히트다 히트’라는 유행어로 살리며 두 사람 사이에 저작권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

이날 변호사들은 하하와 박명수의 입장을 각자 지지하며 팽팽한 주장을 펼쳤다. 박명수는 자신이 언급한 단어를 하하가 사용해 이득을 봤다고 주장했고 하하는 묻힐 뻔한 단어를 자신이 살려냈기에 자신의 유행어라고 주장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박명수에 유리한 참고인으로 김영철이 등장했다. 하하가 현주엽에게 붙여준 ‘슈퍼파워’라는 별명을 김영철이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고 말하며 멜로디를 붙여서 노래를 불러 크게 히트시켰다는 것.

김영철이 “그걸로만 광고를 6~7개 찍었다”며 “하하가 ‘내가 먼저 만들었는데 왜 형이 광고를 찍느냐’고 나를 압박했다”고 깜짝폭로했다. 이어 김영철은 이영자 성대모사로 개인기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무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