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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여진구 안재현이 만나는 횟수가 잦다. 이러다 로맨스 보다 브로맨스부터 싹 틔울 기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영업이 끝난 레스토랑에 몰래 들어온 정원(이연희)과 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해성을 위해 봉골레 파스타를 요리해줬고 둘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정원이 무슨 소리를 들었다. 오너 민준(안재현)이 가게로 온 것.
정원과 해성은 황급히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겼다. 그러나 실수로 양념통을 떨어뜨린 정원은 결국 민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준은 몹시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론 반가워했다. 정원과 술 한 잔 하고 싶었기 때문.
민준은 와인을 나눠마셨고, 몸을 숨긴 채 이를 지켜보던 해성은 질투에 사로잡혔다. 해성은 정원에게 “야 정정원 너 술 마시지”라며 그녀 앞에 놓인 와인을 모조리 해치웠다. 그런데 너무 빨리 마신 탓에 해성은 취했고, 결국 민준과 마주치고 말았다.
민준은 화내기는커녕 술 취한 해성을 챙겼다. 자신의 집에 데려갔고, 그가 편히 잘 수 있게 이불까지 덮어줬다. 이뿐만이 아니다. 민준은 이튿날 속 아플 해성을 위해 손수 황태해장국을 끓여 아침상을 차렸다.
해성을 정원의 사촌동생이라 알고 있는 민준은 최대한 호의를 베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민준을 경계하는 해성이었다. 해성은 정원이 민준의 특별 과외를 받고 늦게 귀가하자 “왜 둘만 일하냐”며 툴툴댔다. 입이 댓 발 나온 그다.
정원이 있는 한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두 사람. 방송 말미에는 해성과 진한 포옹을 나누는 정원을 목격한 민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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