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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아이돌과의 깜짝 결혼. 그런 딸에게 쏟아진 비난. 지연수 씨의 어머니가 ‘살림남’을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KBS2 ‘살림남’에서 일라이는 긴장된 태도로 장인 장모를 맞이했다.
그는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그 중요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 조금 신경 써서 행동하고 있다”라며 이번 만남의 의미를 밝혔다.
친정 식구들과 함께하면 지연수 씨의 기분도 고취됐다. 그녀는 “내가 결혼 전까진 공주 소리 듣고 살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일라이는 “지금도 공주야”라고 받아쳤다. 지 씨는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공주가 어디 있나?”란 푸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일라이는 장인 장모를 위해 직접 담근 매생이 효소를 준비했다. 장모가 만들어준 매생이 국이 기억에 남았기 때문. 이에 지 씨의 어머니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다. 절대 쉬운 게 아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혼인신고에 따른 깜짝 결혼 발표 후 일라이는 계약이 무산되고 스케줄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은 바. 지 씨의 임신까지 더해지면 처가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다.
지 씨의 어머니는 “일라이의 첫 인상이 어땠나?”라는 딸의 물음에 “나이가 11살 차 아닌가. 나이차가 많이 나니 끝내라고 했다. 더 이상 볼 거 없다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결혼발표 후 지 씨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선 “그때 내 마음이 어땠겠나. 나도 속상하다. (일라이를) 안 만났으면 그런 일을 안 겪었을 텐데”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사위 일라이에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 다 지난 얘기니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라이의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았다며 “지금도 잘하지만 앞으로도 잘하길”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지 씨의 아버지는 일라이로부터 청첩장을 건네받곤 “잘 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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