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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3월 셋째 주 안방에선 JTBC ‘괴물’과 ‘시지프스’의 성적표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들은 JTBC 개국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기대작들. 신하균 여진구를 앞세운 ‘괴물’이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면 ‘시지프스’는 조승우 박신혜를 내세우고도 반복되는 전개로 침체기를 맞았다.



↑’괴물’ 신하균X여진구의 이름값
묵직한 터치의 ‘괴물’은 심리 추적 스릴러물로 중간유입이 어렵다는 하드보일드 장르물로는 이례적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하균 여진구 콤비의 공조가 빛난 지난 13일 방송에 이르러 ‘괴물’의 시청률은 5.4%를 기록,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괴물’의 상승요인은 명료하다.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매회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는 극본, 그리고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연출의 힘. 이유 있는 자극에 시청자들은 자연히 TV앞으로 모여 들었다. 한껏 패를 내보이고도 새 떡밥이 대기 중이란 것이 ‘괴물’의 성공 포인트. 당분간 ‘괴물’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시지프스’ 벌써 떡밥 소진?
‘시지프스’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배우 조승우가 ‘비밀의 숲2’ 이후 선택한 작품이란 점에서 시청자들의 설렘도 고조됐다. 그 결과 ‘시지프스’의 시청률은 단 2회 만에 6.7%까지 치솟았고, 자연히 이 드라마가 최근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JTBC의 구원이 될 것이란 기대가 팽배해졌다.
‘시지프스’는 천재공학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극 초반 모든 것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음에도 그 베일이 벗겨지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나 잘 쌓고 모아온 떡밥이 제대로 터져야 할 시점에서 터지지 않으면서 시기를 놓쳤다. 결과는 뼈아픈 시청률 하락.
그럼에도 시그마 김병철의 본격 등장으로 스토리에 활로가 생긴 것은 고무적. ‘시지프스’의 행보는 더 지켜볼 일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괴물’ ‘시지프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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