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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비디오스타’ 김기수와 장문복이 우여곡절을 딛고 꽃길을 걷고 있다. 모두가 응원하는 꽃길이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로 꾸며진 가운데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 등이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김기수와 장문복은 등장부터 화려했다. 김기수는 하리수 김숙 등과 티격태격하면서 에너지를 뿜어냈다. 장문복은 박나래와의 댄스 대결도 적극적으로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김기수는 ‘화섹남’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상황. 이에 뷰티팁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박나래와 김숙의 화장법을 지적하며 조언까지 아낌없이 해줬다.
분명 밝았지만, 이렇게 꽃길을 걷기 까지 쉽지 않았다. 김기수는 “소송 기간이 4, 5년 정도였다. 그 때 화병, 대인기피증, 반신마비까지 왔다”며 “무죄 판결 받으면 오해했던 사람들이 사과하고, 완벽한 복귀도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남아 있는 건 없고, 무죄에는 관심도 없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문복 역시 마찬가지. 과거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한 후 힙통령으로 놀림 받은 바 있다. 장문복은 “저도 대인기피증이 있었다. 심지어 혼자 길을 지나가도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 같아서 밖에 나가는 걸 싫어했다. 친한 친구들도 하나 둘씩 떠나갔다”고 털어놨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후 장문복을 향한 시선은 많이 바뀌었다. 각종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도 출연 중이고, 솔로 데뷔까지 앞두고 있다. 장문복은 “이제 저를 패러디한 영상을 원본도 찾아보고 웃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지금 돌이켜보니까 그런 관심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와 있는 거라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김기수는 성전환 수술을 할 것 같다는 루머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기수는 “그런 걸 변명하게 되면 성소수자들에게 민폐 끼칠까봐 하지 않았다. 성이분학적인 잣대를 대지 말고, 화장 좋아하는 ‘화섹남 김기수’로 봐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김기수와 장문복은 위기를 딛고 웃음을 되찾았다.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기에, 이들을 향한 응원은 뜨겁다. 새로운 긍정 아이콘의 탄생이 분명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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