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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재인의 무표정 연기가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이재인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에서 불행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희망을 보여주는 선물 같은 아이 동희로 분해 시청자와 만났다.
극중 동희는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 상상력이 뛰어나고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지녔다. 같은 반 친구 선호에게 불행이 닥쳤음을 감지하고 어른들이 내지 못했던 용기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오며 희망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첫 방송에서는 동희의 조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교실 안에서 창가 쪽 구석자리에 앉아 어두운 표정으로 첫 등장한 동희는 선생님 진우(윤나무)로부터 들은 선호의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아무 말없이 무표정으로 선생님을 지켜보는 듯 했던 그는, 선생님이 교실을 나가자 벌떡 일어나 그를 쫓아갔다.
마침 교실을 지키던 부장교사(주석제)는 동희의 반응에 의아했지만 “화장실 간다”고 둘러댄 뒤 복도를 지나던 진우의 옷자락을 잡았다. 어리둥절한 진우가 “무슨일이냐”고 묻자 동희는 용기 내어 “선호가 죽으려 했다는게 사실이냐”고 확인했다. “확실한 건 아니다. 선호랑 친했냐”는 진우의 질문에 동희는 대답 대신 고개만 숙이고 왔던 길을 돌아갔다. 주머니에서 에너지 바를 꺼내 보며 “그럴리 없다”고 속으로 되뇌기도.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사바하’에서 쌍둥이 자매 금화와 그것으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했던 이재인.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어떤 강렬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아름다운 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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